[한달 자기발견] Day+19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나요? (19/30)

2021. 2. 19. 23:22나의 기록들/한달 자기발견

Day+19 당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나요?

 한달 자기발견의 앞 글에서도 말했다시피 현재 나는 두 가지 일을 하고 있다. 승무원과 유튜브. 승무원으로서는 코로나때문에 제대로 일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책을 읽고 유튜브를 하는 일이 주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.
승무원으로서의 나는 나의 <전문성의 여섯기둥> 중 어떤 기둥에 영향을 주고 있을까? 나는 솔직히 말해서 서비스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. 이 직업의 본질보다는 이 직업을 통해 누릴 수 있는 것들에 더 큰 의미를 두었기 때문이다. 나는 이 직업을 통해 높지 않은 업무 난이도로 인한 적은 업무스트레스, 그리고 전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을 얻을 수 있었다. 반면 나의 장점을 살린 자기계발이나 다른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는 업무스킬(승무원으로서의 업무는 다른 분야에 전혀 쓸 일이 없다.)을 얻지 못했다. 그래서 이 부분을 채우기 위한 또 하나의 일로서 유튜브를 택한 것이다.
하지만 승무원이란 직업은 나의 전문성의 여섯기둥 중 ‘커뮤니케이션’이란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. 유튜브나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에 있어서 승무원으로서 고객을 대하는 업무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.

 유튜브를 통해서는 나의 여섯기둥 중 ‘사고력과 디렉팅, 지식, 기술’ 등 모든 면에 영향을 주고 있다. 기획, 영상제작, 피드백을 모두 스스로 하는 유튜브의 특성상 그리고 책을 주제로 하는 나의 영상 특성상 모든 걸 스스로 해야하기 때문이다.

 유튜브란 미디어에서 내 입지를 더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더 나은 영상을 만들면서 사고력, 디렉팅, 지식, 기술의 기둥을 쌓아야한다. 또한 승무원을 통해 얻은 커뮤니케이션 기둥을 활용해 시청자들이 원하는 컨텐츠가 뭔지,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영상이 나아갈 방향 등을 캐치한다면 나의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.